숙박 중개 제한 11월 12일 시행 — 이벤트 회사·프리랜서 스탭 숙소·참가자 숙박 안내 점검
지방 축제나 1박 2일 행사를 맡은 이벤트 회사라면, 11월 12일 시행되는 숙박 중개 제한을 스탭 숙소와 참가자 숙박 안내 두 군데에서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9일, 통신판매중개자등이 영업신고증을 확인할 수 없는 숙박상품을 중개하면 과태료를 물리는 기준을 담은 시행령이 10월 20일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설치·철수팀 숙소를 잡는 실무자, 지방 일정이 잦은 MC·스탭 프리랜서 입장에서 정리했습니다.
- 11월 12일부터 숙박상품을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자등은 영업신고증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이 안 되면 중개할 수 없습니다.
- 직접 등록형 플랫폼(OTA)과, 다른 공급자 상품을 연결해 보여 주는 연계·노출형 플랫폼 모두 적용 대상입니다.
- 행사 회사가 숙박을 묶어 안내할 때 중개자에 해당하는지는 실제 거래구조에 따라 전자상거래법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운영지침의 설명입니다.
- 스탭 숙소는 이용일이 11월 12일 이후인 예약부터 숙소의 신고·등록 여부를 확인해 두면 일정 변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1숙박 중개 제한, 핵심은 무엇인가요?
「공중위생관리법」 제4조의2가 2025년 11월 11일 공포되고 2026년 11월 12일 시행됩니다. 숙박업을 하는 사람의 의뢰를 받아 통신판매를 중개하는 사업자는 영업신고증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할 수 없으면 중개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에 공포된 시행령은 이를 어겼을 때의 과태료 기준을 정했습니다.
복지부는 시행에 맞춰 지방정부와 플랫폼에 「미신고 숙박업 통신판매중개 제한 관련 운영지침」을 배포했습니다. 운영지침에는 적용 대상, 플랫폼 유형별 의무, 과태료 판단 기준과 14개 문답이 들어 있습니다.
2이벤트 업계는 어디에서 이 제도와 만나나요?
행사 일은 숙소와 떨어지기 어렵습니다. 무대·음향 설치팀은 전날 들어가 1박을 하고, 축제 MC나 공연팀 프리랜서는 지방 일정 때 숙소를 직접 잡습니다. 참가자가 많은 워크숍·기업 행사에서는 숙박 안내까지 행사사 업무가 되기도 합니다.
- 스탭 숙소 예약 — 설치·철수팀, 진행요원, 외부 공연팀 숙소를 예약 앱으로 잡는 경우
- 참가자 숙박 안내 — 행사 안내 페이지나 초대장에 주변 숙소 예약 링크를 붙이는 경우
- 숙박 포함 행사 상품 — 행사 진행과 숙박을 묶어 제안하는 경우
앞의 두 경우는 주로 '예약하는 쪽'의 문제이고, 세 번째는 거래구조에 따라 회사가 '중개하는 쪽'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볼 문제입니다.
3플랫폼 유형별로 의무는 어떻게 다른가요?
| 구분 | 직접 등록 플랫폼(OTA) | 연계·노출형 플랫폼 |
|---|---|---|
| 운영 형태 | 숙박업자에게서 상품을 직접 등록받거나 중개 의뢰를 받음 | OTA나 상품공급업체 상품을 받아 자기 화면에 연결·노출 |
| 의무 이행 | 등록·중개 전에 영업신고증 확인, 확인 못 하면 중개하지 않음 | 적법한 상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공급·관리체계 운영, 확인 못 한 상품은 중개하지 않음 |
| 미신고 숙박업 발견 시 | 해당 상품 즉시 삭제 | 원 OTA의 조치와 관계없이 자기 플랫폼에서 즉시 삭제 |
운영지침은 플랫폼에 신고증 진위 감정이나 영업상태 상시 확인까지 법적 의무로 넓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신고 숙소가 화면에 보였다는 사실만으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4행사 안내에 숙박 예약 링크를 붙이면 우리 회사도 중개자인가요?
운영지침 Q7은 패키지여행·에어텔이나 예약대행업체가 관여하는 경우, 각 사업자가 실제 거래구조와 수행 기능에 따라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자등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고 답합니다. 해당한다면 영업신고증 확인 의무가 적용됩니다.
즉 '링크를 붙였다'는 사실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거래를 어떻게 알선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운영지침은 통신판매중개를 사이버몰 이용을 허락하거나, 자기 명의로 광고수단을 제공해 정보 제공·청약 접수 같은 통신판매의 일부를 수행하는 행위로 설명합니다.
5설치·철수팀 숙소는 어떤 순서로 잡을까요?
- 큐시트에서 숙박이 필요한 날짜와 인원을 뽑고, 11월 12일 이후 일정에 표시합니다.
- 숙소 후보를 고를 때 호텔·펜션·민박·게스트하우스 등 업종을 확인합니다.
- 예약 앱 숙소라면 숙소에 영업신고(등록) 여부를 묻고, 답한 날짜를 기록합니다.
- 장비 차량 주차, 체크인 시간처럼 행사 운영에 걸린 조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 현장에서는 접객대 요금표와 결제 금액이 예약 화면과 같은지 확인하고 영수증을 정산 자료에 붙입니다.

요금 확인은 7월 14일 시행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과 이어집니다. 숙박업자가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게시 요금보다 많이 받으면 1차 위반부터 영업정지 5일 처분 대상이고, 온라인에 게시한 요금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전산오류처럼 숙박업자 책임이 없는 경우는 빠집니다.
6발주처·참가자에게는 어떻게 안내할까요?
숙박이 낀 행사라면 제안서나 참가 안내문에 한 줄을 덧붙여 두면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법 문구를 옮기기보다 확인된 사실만 짧게 적습니다.
- "11월 12일부터 숙박 예약 플랫폼은 영업신고증을 확인할 수 없는 숙소를 중개할 수 없습니다."
- "안내한 숙소는 업종과 영업신고(등록) 여부를 확인한 곳입니다."(실제로 확인했을 때만)
- "개별 예약의 변경·취소 기준은 예약하신 플랫폼과 숙소 안내를 따릅니다."
행사 일감과 다른 실무 정리는 이벤트 코리아 칼럼에 모아 두었습니다. 지방 행사 진행 자체는 자매 회사 큰길이벤트기획에서 상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숙박 중개 제한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2026년 11월 12일 이후 이루어진 통신판매중개 행위부터 적용됩니다. 시행 전에 등록된 상품도 시행일 이후 계속 중개되면 적용 대상이라고 운영지침은 설명합니다.
프리랜서가 개인적으로 숙소를 예약할 때도 영업신고증을 받아야 하나요?
법이 의무를 지운 대상은 숙박상품을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자등입니다. 이용자에게는 복지부가 영업정보를 확인하고 적법하게 신고된 숙박업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플랫폼이 미신고 숙소를 비공개 처리만 하면 삭제한 것인가요?
운영지침 Q10은 비공개·예약차단을 긴급 차단조치로 고려할 수 있지만 삭제와 당연히 같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삭제 완료 여부와 후속조치를 함께 확인한다고 답합니다.


